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UEFA 유로 2020/팀별 리뷰 (문단 편집) === [[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|포르투갈]] === 사실상 [[크리스티아누 호날두]]의 마지막 유로.[* 호날두는 1985년 생이며, 나이는 2021년 기준 36세로, 나이가 몹시 많아졌다. 사실상 유로컵은 이 대회가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고, 월드컵 역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그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일 확률이 크다. 불행 중 다행으로 [[UEFA 유로 2016|유로 우승은 이뤄서]] 아쉬움은 없을 테지만, 포르투갈의 현재 전력상 월드컵 우승은 아직도 이제나 저제나이기에 반쪽 우승의 만족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.] 호날두는 5골을 터트렸고, 이 대회에서 [[알리 다에이]]가 가지고 있던 역대 A매치 최다골의 타이 기록을 세우는 데에 성공하며 팀이 16강에 올라오는데 기여했다. 하지만 16강에선 벨기에에게 막혀 골을 터뜨리지 못했고 결국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은 [[징크스]][* 바로 월드컵과 유로에서 이탈리아랑 만나지 않는다는 징크스이다. 바로 옆에 이탈리아가 있었고 이탈리아가 8강을 진출 했기 때문.]에 의해서 16강에서 탈락해야 했다. 스쿼드만 두고 보면 '''[[포르투갈 황금세대|포르투갈 역사상 최고의 스쿼드]]'''라고 해도 무방하지만, 포르투갈은 여전히 '호날두 원맨팀'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었다. 후방에서는 EPL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한 [[맨체스터 시티 FC]]의 [[후벵 디아스]]부터 [[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]]를 혼자 이끌다시피한 [[브루노 페르난데스]], [[리버풀 FC]]에서 쏠쏠한 활약을 해준 [[디오구 조타]]까지 모두 다 소속팀에서 보여줬던 맹활약의 근처는 커녕 반도 가지 못할 정도로 부진한 퍼포먼스를 보였다. 역대급 스쿼드에서 선수들을 알맞게 조합해야 하는 유로 챔피언 감독 [[페르난두 산투스]]의 전술 능력도 대회 기간 내내 팬들의 의문을 자아냈는데, 일단 양쪽 풀백으로 [[라파엘 게헤이루]]와 [[넬송 세메두]]의 조합을 고집한 것이 첫번째 문제였다. 둘은 비교적 수비보다 공격에 강점이 있는 선수들인데, 결과적으로 이 둘은 [[요주아 키미히]]와 [[로빈 고젠스]]를 끝까지 막지 못해 독일과의 경기를 시원하게 말아먹은 역적이 되었다. 게헤이루는 키미히의 오버래핑 및 크로스를 전혀 막지 못했고 자책골까지 기록한데다 세메두는 고젠스에게 빈 공간과 유효슛팅을 내주는 등 영혼까지 탈탈 털리며 독일전 가장 큰 실점 및 패배 지분을 가져갔다. 물론 [[주앙 칸셀루]]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이탈로 풀백 자원 자체가 부족했던 점도 감안해야 하지만, [[라파엘 게헤이루]]의 백업이었던 [[누누 멘데스]]는 경험이 부족하다고는 해도 게헤이루가 극도로 부진한 와중에도 단 한 차례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으며 [[넬송 세메두]] 역시 조별리그 내내 선발로 나서는 등, 산투스는 백업들에게 지나칠 정도로 기회를 주는데 소극적이었다. 또한 미드필더 기용 역시 문제였는데, 비슷한 유형의 [[윌리엄 카르발류]] - [[다닐루 페레이라]]를 같이 기용한 것이다. 둘 다 공격보다는 수비에 강점이 있고 빌드업이나 섬세한 플레이보다는 터프한 스타일과 수비 능력에 방점이 찍혀있는 미드필더들인데, 조별리그 1차전과 2차전에서 이 둘이 같이 나온 경기는 모두 완전한 실패로 돌아갔다. 헝가리전은 0:0의 빈공이 지속되다가 카르발류 대신 [[헤나투 산시스]]가 투입되고 나서야 맥이 뚫렸고, 독일전에서는 말 그대로 속절없이 무너졌다. 이런 와중에도 산투스는 독일전에서 첫 교체카드로 미드필더 두 명 가운데 한 명이 아닌 뜬금없는 [[베르나르두 실바]]를 빼면서 [[헤나투 산시스]]를 투입했고, 그 결과로 [[카이 하베르츠]]에게 추가골을 얻어맞고 나서야 [[윌리암 카르발류]]를 교체하고 [[하파 실바]]를 투입했다. 결과적으로 이번 포르투갈의 유로에서 제 몫을 한 선수는 유로만 나오면 날아다니는 [[헤나투 산시스]], 그리고 베테랑 호날두, [[페페(축구선수)|페페]] 뿐이었다. 아무리 자기관리가 훌륭한 호날두라 해도 그도 이제는 노장이며, 이제 사실상 마지막 국제 대회인 카타르 월드컵만이 그를 기다리고 있는데, 이 시기에 역대급 황금세대를 거느린 포르투갈로서는 지금 소속팀에서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들의 조합을 잘 맞춰 다음 국제대회에서는 더욱 조직력 있고 끈끈한 팀으로 거듭나야 하는 과제를 안고 퇴장하게 되었다. 여담으로, 경기 직후 호날두가 주장 완장을 벗어던지고 발로 차는 주장에 전혀 걸맞지 않은 모습까지 보여주며 갈데까지 간 모습을 보여주었다. 예전부터 승부욕으로 포장된 버릇없고 멘탈관리가 안 되는 미성숙한 모습을 30대 중반이 넘은 지금까지 보여왔던 그이기에 논란은 더 심화될 전망이다. 최종 성적은 4전 1승 1무 2패/7득점 7실점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